지난번 글에서 미국 달러를 환전하기 위해 메리증권 슈퍼 365 계좌를 계설한다고 했다.
환전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너무나 만족한다.
최근 달러 하락으로 장전된 총알의 절반은 달러를 확보했다.
1. 원화 자산을 달러 자산으로 옮겨 안정성을 올리고 싶었고, (달러는 전 세계 통용되는 자산)
2.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금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했다.
이제 2%대.
지금 기준금리를 보면
달러로 미국은행에 저금하면 5%를 주는데
원화로 한국의 은행에 저금하면 2%대를 준다는 이야기다.
투자자라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당연히 달러로 환전하고 미국은행에 투자하는 게 핵이득이다.
이게 바로 일본의 엔 캐리의 시작이었다.
일본이 이자율이 낮아서 이자를 거의 안 주니 엔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일본의 돈 수백조 원이 미국 자산으로 향했다.
우리도 같은 길을 가는 듯...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미국을 가야 되는 상황이다.
일단 메리츠 증권의 슈퍼 365계좌를 보자
그냥 예수금으로 내버려둬도 이자를 준다.
약 1억 원 정도 되는 금액을 2월 14일에 입금했으니,
현재 11일이 지났다.
10만 원이 넘는 이자가 붙었다.
이자 내역은 아래와 같다.
외화 즉, 달러로 교환된 금액은 하루 이자를 3.5%를 준다.
원화로 되어 있는 돈은 2.65%를 준다.
오늘 금리 인하를 했으니 더 내려갈 예정이다.
달러로 투자하면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이유는 미국이 우리나라 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돈 자체의 안정성도 달러가 우량한데, 금리까지 더 준다고?
물론, 예수금 자동투자 3.5% 이자도 훌륭하다.
시중 어느 은행도 이 정도 이자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 은행에 만일 통장을 만들었다면 4.8% 이자를 받았을 거다.
대한민국 국민이 미국은행에 통장을 만들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이럴 때 추천하는 상품이 있다.
단기로 운용하기 위해 그동안 환전한 달러로 어제 내가 구매한 상품이다.
바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
SGOV
이다.
미국 단기 국채 1~3개월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예상 수익은 5%다. 세금 고려하면 연 수익이 4.8% 정도 된다.
국채는 은행 이랑 틀린 거 아닌가?
맞다 틀리다.
우리나라 시중은행이 망할 확률이 미국 재무부 단기 국채보다 훨씬 높다.
솔직히 우리나라 기획재정부가 망할 확률이 미국 재무부가 망할 확률보다 높다.
안정성 면에서 넘사벽 상품이다.
이자는?
5% 주는 은행이 우리나라에 저축은행에도 있는지 모르겠다.
또한 이건은 가입 기간 조건이 없다. 즉, 자유 입출금 급의 상품이다.
물론 ETF라 매도 후 2일 후 현금이 들어오는 것은 있다.
그래도 1년 단위로 묶어 놓을 필요가 없는 상품이다.
또한, 매월 이자를 지급한다.
워런 버핏도 지금 현금화해 놓은 돈을 모두 단기 국채에 투자하고 있다.
워낙 안전한 자산이라 회계상 현금으로 표시되고, 뉴스에 버핏이 현금을 쌓아 놨다고 뉴스가 난다.
정확히 말하면 현금이 아니라 단기채를 쌓아 놓은 것이다.
이 거대한 돈을 맡아줄 은행도 깜냥(?)이 안될뿐더러, 나 같아도 미국은행이 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안 맡길 것 같다.
해당 종목의 차트다.
요상하게 생겼는데 당연한 이유가 월마다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이자를 받기 전 한 달 동안 쥐똥만큼 조금씩 오른다.
그리고, 이자를 받게 되는 배당락이 되면
다시 처음부터 출발. ㅎ
SGOV ETF, 미국 초단기 국채 투자하기
🔹 SGOV 개요
[미국 ETF] [초단기 국채] [안전자산] [월 배당]
SGOV(SPDR Bloomberg 1-3 Month T-Bill ETF)는 미국 국채 ETF 중 하나로, 초단기 미국 재무부 채권(Treasury Bills, T-Bills) 에 투자하는 상품. 이 ETF는 1~3개월 만기의 미국 국채에 주로 투자하며, 변동성이 적고 안전한 자산임.
- 1~3개월 만기의 미국 재무부 채권에 투자
- 초단기 국채에 집중해 변동성 낮음
- 매월 배당 지급, 현금 대체 자산으로 활용 가능
-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SPDR)
- 운용 보수: 0.07% (낮은 수준)
🔹 SGOV 특징
[미국 국채 100% 투자] [변동성 거의 없음] [금리 인상기 유리]
- 안정성 → 미국 정부 발행 채권이라 부도 위험 없음
- 유동성 → 현금처럼 활용 가능, 주식시장 변동과 무관
- 수익구조 → 미국 금리 인상 시 배당 수익 증가
- 금리 민감 → 금리 하락 시 수익률 감소 가능성
🔹 SGOV 예상 수익률 및 과거 수익률
[예상 배당 수익률] [과거 수익률] [미국 금리 영향]
- 2024년 7월: 배당 수익률 5.25%
- 2024년 11월: 배당 수익률 5.13%
- 2025년 2월 현재: 배당 수익률 5.42%
- 현재 주가: $100.59 (2025년 2월 기준)
🔹 SGOV vs 다른 ETF 비교
[SGOV 비교] [BIL] [SHV] [TFLO]
🔹 SGOV 투자 적합한 사람
[안전자산] [현금 대체] [주식시장 변동 피하고 싶을 때]
✔️ 안정적인 투자처 찾는 사람
✔️ 단기적으로 자금을 보관하려는 투자자
✔️ 현금 대체 자산 필요할 때
✔️ 금리 상승기에 수익 극대화 원하는 사람
달러로 미국 통장 수준의 고 이율 이자를 받고 싶다면 이 상품을 추천한다.
[본 글은 어떤 금융회사의 아무런 지원없이 저의 생각을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지원하고프시면 연락 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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