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갔다가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드디어 갔다.
호미곶 말 그대로 호랑이 꼬리 쪽으로 우리나라에서 섬을 제외하고 가장 해가 먼저 뜨는 동쪽이다.
2000년 새천년 해맞이 행사 때부터 관광단지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해맞이 광장이 만들어졌다.
광장 안에는 편의점과 풍력발전소 1기, 그리고 아래의 사진에 나와 있는 청동 수상(手像) '상생의 손'이 있다.
2000년 해맞이를 기념해 1999년에 설치한 상생의 손은 가장 성공적으로 알려진 현대미술 작품으로 호미곶 하면 손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많아졌을 정도. 바다 위에 있는 손이 일출 장면과 엮여 압도적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양손이 한 쌍으로, 바다에 있는 것은 오른손이며 왼손이 육지에 따로 있다
광장 정면에서 보면 저 멀리 상생의 손이 보인다.
으아아 에네르기 파
이건 육지에 있는 상생의 손이다.
영남대 김승국 교수님이 만드셨나 보군.
아침도 아니고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아아. 힘이여 솟아라
아랑곳하지 않고 갈매기가 앉아 있네
멋지다. 영화 포스터에 나올만한 사진이네
광장에도 사람이 많아서 한 컷
너무 추워서 일단 카페로 대피
바로 앞 편의점 건물에 있다.
이름은 파루시아
이름이 멋지진 않네..
내부는 깔끔하다.
사람들이 여기도 바글바글
바로 앞 카페라 뷰는 좋다.
겨울이라 너무 추워 밖에는 아무도 없음
간단한 간식 케이크, 베이커리 류가 구비되어 있다.
조각케익 형제들
주문하고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2층에서 보니까 더 멋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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